[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갭하락 출발하며 또 다시 1920선으로 저점을 낮췄다.
일본의 방사능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중동지역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로 인한 비상사태 소식까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14포인트(1.49%) 내린 1928.8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내외로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쪽에서 기타계 자금이 유입되며 8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일제히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순매수하며 총 2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림세다.
증권업종이 2.40% 내리며 가장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운송장비, 보험업종 등도 2% 이상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1원 급등한 1141.9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