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 또는 출자지분 처분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인수건이 한몫 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8조1138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 5881억원 대비 410.91% 증가했다.
출자건수는 49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22.73% 증가했고, 1사당 출자금액 평균은 1803억원으로 집계됐다.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총액은 4조5363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7506억원 대비 159.13% 증가했고, 처분건수는 총 25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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