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교보증권은 23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시중은행 중 1분기 실적이 가장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기업은행(024110)의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7.2% 증가해 40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건설사 충당금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LIG건설 기업회생신청으로 110억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충당금 적립이 없을 것"이라며 "1분기 대손상각비가 전분기 대비 33.4% 감소한 326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과거 2년간 기업은행 대출증가율이 25.9%로 은행 평균 8.5%를 크게 상회하는 등 타 은행과 차별화된 자산성장을 이뤘다"며 "분기 1조원 수준의 이자이익이 가능한 데도 밸류에이션은 은행 평균 수준이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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