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상장社, 감사보고서 미제출..'투자주의'
거래소, 보고서 미제출 법인 대상 사유조사 예정
2011-03-24 09:46: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감사보고서 제출시한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12월 결산법인 수가 25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인 전날까지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 코스닥시장 19개 등 총 25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유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만약 관련 종목들이 이달 말 사업보고서 제출시한까지 어기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이후 열흘 내에도 미제출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결산법인 중 현재까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곳, 코스닥에서 14곳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봉신(005350), 셀런(013240), 성지건설(005980), 아티스(101140) 등이 상장폐지 대상종목이며, 이 중 아티스는 '감사의견거절'을 받았고 나머지 종목들은 '자본잠식'이 이유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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