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기존 폰뱅킹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고객 맞춤형 폰뱅킹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폰뱅킹 거래이력자료를 분석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와 이용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춰 구현했다.
먼저 고객의 거래 이용패턴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메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이용메뉴 전체를 청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고객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송금거래 시 은행코드를 기억하지 못해 모두 청취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입금은행 코드을 먼저 청취하게 함으로써 빠르고 손쉽게 사용하도록 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우 고객이 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상담사 연결이 용이하도록 상담사 연결부를 전면에 배치했고, 실버고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로 '쉬운말 서비스' 제공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빠른말 서비스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폰뱅킹 용어를 어려운 금융용어 대신 쉽고 친숙한 용어 위주로 사용한 서비스다.
신한은행 콜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연계한 상담서비스로 확대해 보다 전문화되고 사용이 편리한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