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포항 신도시 사업협약 체결
2011-03-04 14:24: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4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포스코(005490)건설 등 건설투자자와 업무협약 및 주주협약 체결식을 갖고 2018년까지 복합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행사에 참석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 박승호 포항시장(네번째),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다섯번째)
 
체결식은 경북 포항시 남구 일대 약 63만평에 자립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포항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필요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설립을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 사업에 35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규모의 PF사업이다.
 
포항테크노밸리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이 입주해 있는 포항공단과는 2㎞, 영일만항과는 4㎞ 거리에 있다.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도 가까워 큰  잠재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의 금융주간사로서 대주단과 사업참여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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