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육아부담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남녀고용차별 에 대해 48.7%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을 꼽았다.
직장에서 고용상 남녀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2%, 경험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18%였다.
직장내 성희롱 빈도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1%가 10년전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직장내 성희롱 발생 정도가 심각하다는 의견은 46%, 심각하지 않다 역시 46%로 성희롱에 대한 시각차는 반으로 나눠졌다.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육아부담' (62%)이 꼽혔다. 여성 취업의 장애요인으로는 가사부담(16%), 남녀차별관행(10%), 장래 비젼 부족(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육 부모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시설 및 제도로는 '직장 보육시설 제공'(45%), '보육비 지원'(19%), '육아휴직 및 육아휴직 급여 지급'(14%), '육아를 위한 근무시간 단축'(9.9%), '산전후 휴가 및 급여'(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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