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60선에서 저항 받은 뒤 하락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순매수를 유지하며 206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철강금속업종과 대형 IT주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28일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13%) 내린 2051.3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050~2060선 사이의 작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매수 주체들이 모두 순매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인이 275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147억원, 외국인 51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804계약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계약, 230계약 순매도다.
프로그램에서는 총 95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다.
건설업종은 2.29%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 유통, 금융,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2.02% 상승으로 가장 강하다.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도 대형주들의 선전에 1% 가량 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가장 많이 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9포인트(0.15%) 오른 515.3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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