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비중확대..SKT·KT '톱픽'-한국투자證
2011-03-29 07:55: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통신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를 꼽았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통신요금 인하 압력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현재는 과매도 국면으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과거 사례로 보면 통신주는 요금인하가 논의되는 시점에는 하락하고 요금인하 안을 발표하면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세로 반전했다"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SKT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성장성이 회복되고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KT에 대해서는 우월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 매출이 증가하고, IPTV는 가입자 급증으로 2012년 초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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