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지난달 실업률이 개선되며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2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값)은 4.6%로 전월의 4.9%보다 0.3% 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9개월 연속 감소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4.9%를 하회한 수준이다.
남성은 4.8%, 여성은 4.3%로 나타났다.
완전실업자수는 전년동월보다 24만명 적은 300만명, 취업자수는 622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등의 데이터는 집계하지 못해 이 부분을 제외하고 추정된 수치다.
또한,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2월 유효구인배율은 0.62배로 전월의 0.61배에서 0.01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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