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생활정보지 불법 금융광고 '갈수록 태산'
소비자 '확인'만이 방법
2011-03-29 12:00:00 2011-03-30 09:53:3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지난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생활정보지 등의 불법 금융광고가 1278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29일 불법 금융광고는 전년에 비해 132건(11.5%) 늘어난 1278건, 수사기관 통보건수는 379건(104.4%) 증가한 742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위 등록번호를 사용한 미등록 대부업 영위가 가장 많았고, 무인가·미등록 금융투자업 영위, 미등록 신용카드 회원 모집, 휴대전화 결제기능을 이용한 대출 취급, 미등록 보험모집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금감원은 금융거래시에 감독당국의 인·허가를 받았는지를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119서비스 홈페이지(http://s119.fss.or.kr)에서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대부업은 외형상 등록 업체로 보여도 광고 기재 번호와 서민금융119 서비스 상 번호가 다르면 불법 사금융업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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