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2일째 '사자'..2100선 공방
2011-03-31 09:11: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늘리며 21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31일 오전 9시 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69포인트(0.37%) 오른 2099.0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500억원 가까운 사자세를 나타내며 1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기관도 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개인은 200억원 넘게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0계약 넘게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0계약, 700계약 내외로 팔자세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며 총 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업과 금융업종도 1% 넘게 상승세다. 이 밖에 유통업, 증권, 보험, 기계 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 화학, 의악품 업종 등은 소폭의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군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43% 오르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101.0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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