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상반기까지는 실적 둔화 우려 없다-KTB證
2011-03-31 08:48: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조선업종에 대해 상반기까지는 실적 둔화 우려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봉진 연구원은 "지난 2007~2008년 선가 상승기 수주분의 매출 인식과 함께 지난해 3분기부터 가동률도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16%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작업일수 증가와 고선가분 매출이 지속돼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5개사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4.8%, 2.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후판가격 인상되더라도 1분기 분량의 재고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둔화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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