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학교에서 무선랜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으로 온라인 수강 및 학사행정, 문자 솔루션 등을 사용하게 하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신흥대학과 교내 무선랜 네트워크, 모바일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는 스마트 캠퍼스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 한다고 3일 밝혔다.
협력 분야는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인터넷망 증설, 캠퍼스 와이파이존 구축,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서비스 시스템 구축, 전자도서관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폰 사용자간 문자솔루션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다음 달까지 신흥대학 캠퍼스내 100Mbps 급 'U+존(Zone)'을 200여 곳에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스마트한 무선환경을 제공한다. 또 교내 노후된 광케이블 재구축과 망 증설을 통해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U+존은 통신사에 상관 없이 누구나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신흥대학의 홈페이지 정보 및 학사 정보, 온라인 강의, 전자 도서관 등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학생과 교직원에 제공하고, 교내 스마트폰 사용자 간 문자 솔루션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현진 LG유플러스 비즈니스솔루션(BS) 본부장은 "스마트 시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무선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학교에 맞는 형태로 최적화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옥 신흥대학 총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학사 정보시스템과 교내 생활환경 전반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캠퍼스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의미"라며 "학생들은 물론 교내 구성원간의 의사소통도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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