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조속한 재난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모았다.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와 더불어 7억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탁은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모임인 '글로벌 탑 협력회'도 1억원의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그룹으로서 국제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이번 피해와 관련하여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방사능 오염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그룹인 만큼 향후에도 국제사회가 필요로 할 때는 앞장서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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