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닉스(000660)가 1분기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주 발행을 통한 매각 방식이 거론되면서 매각 작업 탄력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닉스(000660)는 5일 오전 9시5분 전일대비 1.73%(550원) 상승한 3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080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7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6000억원과 2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전세계 D램 설비투자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며 "하이닉스의 경쟁력은 크게 향상된 반면, 원전사고로 도시바의 전략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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