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도 '올레마켓' 이용 가능
KT, HTML5 기반 '모바일 올레마켓' 출시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 주소만 치면 앱 생성
2011-04-05 11:27: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는 운영체제(OS)에 무관한 웹서비스 제작환경을 제공하는 HTML5 기반의 '모바일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최초로 오는 6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콘텐츠와 앱 종합장터인 '올레마켓'의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거나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웹 앱은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개발된 응용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스마트폰에서 해당 URL을 입력하기만 하면 앱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 올레마켓 웹 앱 주소인 'app.market.olleh.com'을 입력한 후 홈화면 바로가기를 설정하면 바탕화면에 올레마켓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올레마켓에 접속해 37만개가 넘는 다양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구입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해 '나의 보관함'에 음악 콘텐츠를 저장해둘 경우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올레마켓의 N스크린 전용 영상물 약 1000여편과 와이티엔(YTN), 씨엔엔(CNN) 등 올레TV의 실시간 방송 8개 채널도 스트리밍서비스로 볼 수 있으며, PC나 태블릿PC, TV에서도 이어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모바일의 스마트폰 고객들만 올레마켓에 접속해 앱과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KT가 차세대 웹표준으로 불리는 HTML5를 적용한 웹 앱형 마켓을 선보이면서 OS에 관계 없이 모든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반기부터는 왁(WAC) 기반의 웹 앱들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내려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최단기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올레마켓 서비스를 기존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에서 아이폰 iOS 등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스마트폰에서 직접 이용 가능한 웹 앱형 올레마켓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웹 앱형 모바일 올레마켓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라이브 실시간방송 스트리밍을 4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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