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머스크사 드릴십 2척 수주..1조2000억원 규모
올들어 드릴십·컨선 등 총 34억6000만달러 수주
2011-04-06 16:23: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6일 덴마크의 머스크(Maersk)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억2000만달러, 한화 1조2199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28m, 폭 42m로 기존 건조해 오던 모델과 동일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된 모델은 폭이 넓어 북해, 러시아 해역 등 파도가 심한 곳에서 작업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드릴십 4척, 컨테이너선 9척, 해양지원선 1척 등 총 34억6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 삼성중공업이 최근에 발주한 드릴십의 운항 모습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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