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7일 중국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06%) 오른 3003.20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3포인트(0.06%) 오른 3144.72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27포인트(0.08%) 오른 322.33포인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다음주에 개막되는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마감하자 투심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중국증시는 전날부터 금리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향후 중국정부의 긴축이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보합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68% 내리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3%대 넘게 오른데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0.7%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는 지난 3월 상하이와 베이징, 광주를 포함한 주요 14개도시에서 판매계약이 37%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0.45% 오르며 나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가솔린과 디젤유 가격을 각각 톤당 500위안, 400위안씩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시노펙상해석유화학이 2.11%, 중국석유화학이 0.46% 오르고 있다.
중국철도건설은 고속도로와 광산 등 116억위안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0.29% 상승세다.
장강전력은 올해 1분기 전력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63억킬로와트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0.1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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