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금이 기회.."매수"-대우證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점
2011-04-08 07:44: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보다는 2분기 이후, 나아가 2012년 실적 성장에 더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이후에는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의 실적 견인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우선 반도체 부문과 관련해선 1분기 1.8조원에서 2분기 2.2조원, 3분기 2.7조원으로 가파른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3.8조원, 3분기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또 “LCD 부문 역시 2분기 이후 패널 가격 안정과 LED(발광다이오드) TV 수요 증가, SMD(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실적 성장 등에 따라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 부문 역시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출시에 따라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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