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8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7일(현지시간) 스포트 어코드 행사가 열린 영국 런던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평창 프리젠테이션(PT) 분위기에 대해 "괜찮았다. 좋았다"며 "(유치가능성이) 작년과 재작년에는 없었는데 이제는 보이는 것 같다"고 답했다.
뮌헨이 강력한 경쟁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IOC 위원들이 (평창 PT를) 어떻게 봤느냐가 중요하다"며 "한두명만 봐서는 참고가 안되지만 그분들은 모두 잘됐다고 축하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귀국 후 계획에 대해서는 "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최종결정되는) 7월까지는 뛰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