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개인의 매도 전환에도 기관의 매수 확대에 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이내 강보합권으로 올라왔다.
8일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18%) 오른 2125.9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2122.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120선을 지지선으로 2120선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30억원 사들이고 있다. 선물에서도 409계약 순매수다.
기관은 현물을 612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선물에서는 1424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현물에서만 305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로 총 558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업종은 2% 가까이 상승폭을 늘리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은행,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송장비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보험, 전기가스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하이닉스(000660)는 D램 가격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현재는 2% 이상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반적인 조선주들의 강세에 현대중공업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이날 이익 모멘텀 호조를 반영해 LG화학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S는 "다변화된 하위 화학 상품들에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마진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에는 매출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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