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최근 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계열사 세무조사에 대해 "정기적인 세무조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9일 영국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세무조사가 삼성을 압박한다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래 보이느냐. 정기적인 세무조사가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경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몇달간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장 성과에 대해서는 "괜찮았다"고 짧게 답했다.
아울러 "출장이 강행군이었는데 건강이 어떠시냐"는 질문에는 "길지도 않았다. 열흘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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