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1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비수기효과없이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과 일본지진사태 이후 발생한 정제마진 강세로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13조2975억원, 영업이익은 111.6% 늘어난 75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SK에너지(정유), SK종합화학(화학)을 분사시켰고, 본업으로는 자원개발(E&P)와 2차전지를 보유하며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며 "현재와 같은 유가 상승추세는 E&P 이익증대과 직결되는 요소이고 대체에너지인 2차전지도 각광받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2차전지의 경우는 2월 초 벤츠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4월 초 서산공장 착공으로 인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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