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양증권은
TPC(048770)에 대해 경쟁업체의 공급차질로 반사이익과 함께 성장기에 놓여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11일 "국내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는 TPC는 작년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의 대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며 "최대 경쟁사인 SMC의 공급차질에 의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전했따.
이 연구원은 "TPC는 지난달까지 52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0~11%를 달성한 가운데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11%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일본 대지진 여파와 생산증가에 대한 이슈가 3월부터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만큼 생산설비 확장과 실적 확인 등을 거치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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