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상승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전고점을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도 소폭 매수로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24%) 오른 2133.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전환과 기관의 매수폭 확대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은 462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도하기도 했지만 이내 매수로 돌아섰다. 현재는 60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소폭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449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0계약, 613계약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1347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서비스업종이 0.83%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강하다. 기계, 전기전자, 종이목재, 운송장비 업종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낙폭이 확대되며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은행, 전기가스, 건설 등도 약세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정유주의 강세를 제외하고는 큰 움직임이 없다.
신고가 종목 가운데는 자동차부품들이 눈에 띈다.
코스닥지수는 2.81포인트(0.53%) 오른 537.01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보안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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