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고유가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자 카드업계, 은행들이 잇달아 할인폭이 커진 주유카드를 내놓고 있다.
하나SK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현존 카드 중 가장 높게 리터당 최대 150 포인트까지 OK캐쉬백으로 적립해주는 '오일행복카드'를 11일 내놨다.
30만원/50만원/100만원/150만원 전월 카드 이용시 각각 SK주유소에서 각각 리터 당 80/100/120/150 포인트씩 OK캐쉬백으로 적립해주는 오일 전용카드다.
오는 7월 6일까지 SK주유소가 리터당 100원 할인에 나서면서 이 카드를 더 하면 최대 리터당 250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도 월 최고 4000원까지 건 당 100원 할인(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해준다. 스피드메이트 이용시 엔진오일 2만5000원 할인, 타이어 위치교환 및 펑크수리가 각각 연 1회 무료 제공되며, 차량 정비 시 워셔액 무료보충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이 내놓은 ‘오일엠 카드’는 주유금액에 대해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오일엠카드 국내신판이용금액(결제금액)의 0.8%를 오일엠마일리지로 적립한 뒤 캐쉬백(청구할인)을 통해 기름값을 깎아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60원, 5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00원을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매달 결제금액의 0.8%가 ‘오일엠마일리지(Oil+M Mileage)’로 적립돼, 다음 결제일에 청구금액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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