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GKL(114090)에 대해 신규로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이날 "금년부터 입장객 증가와 홀드율 안정화로 외형 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보고 "중국인 입장객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확실한 성장원 이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2011년 수정 PER은 9.5배로 상장 이후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양호한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 구조 대비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중국인 입장객수는 전년대비 64% 증가해 그 비중이 19.4%로 전년대비 6.1% 포인트 상승했다"며 "중국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해외여행 등 레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국 동북부 지역(북경, 상해 등)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마카오, 싱가포르 대비해 장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일본 지진으로 인한 입장객수 감소는 단체 관광객 위주라 그 영향이 제한적이며, 실적 영향력이 큰 VIP 입장객수에는 변동이 없다"고 분석하고 "실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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