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 11일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16분경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와 이바라키현을 중심으로 발생한 규모 7.0 지진으로 이와키시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2명이 사망했다.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도 한 남성이 넘어지면서 머리 뒷부분을 부딪쳐 병원으로 실려간 뒤 목숨을 잃었다.
이 지진 직후인 오후 5시17분과 오후 6시5분에도 후쿠시마현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6.0과 규모 5.2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 1원전은 외부 전원이 일시 차단돼 1~3 호기의 냉각수 주입이 중단됐다가 지진발생 50분 후에 외부 전원이 복구되며 냉각수 주입이 재개됐다. 1호기 격납용기의 질소 주입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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