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 진출기업에 무료 경영 진단실시
2011-04-12 09:41: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이 12일 중국진출 후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중국 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사업’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중국에 진출해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국 중소기업으로, 중진공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 등 국내 연관 효과가 큰 기업(업종)과 중국투자 집중지역 소재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15곳을 최종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업체는 현지 공장에 파견된 경영·기술 전문가의 생산현장과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경쟁력향상 방안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원활한 현지정착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또 종합진단 후에는 후속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들이 5일 이내에 문제점을 직접 해결해줌으로써 중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현지의 세무·노무 전문가도 활용해 급속하게 변하는 중국현지 경영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sbc.or.kr) 및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http://qingdao.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중진공 컨설팅사업처(02-769-6993), 전국 24개 지역본(지)부 또는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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