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목표가 26만→31만원으로 상향-토러스證
2011-04-13 08:52: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3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석유제품 가격 인하에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096770)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157% 상승한 9400억원가 96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양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투자 포인트로 ▲ 정제 마진 개선을 통한 인천정유 가동률 상승 ▲ 벤젠·톨루엔·자일렌(BTX) 강세로 화학부문 실적 호조 ▲ 유가 급등에 따른 자원개발(E&P) 가치 상승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유가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정제 업황과 윤활유·화학 부문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내수 석유제품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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