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부증권은 14일
CJ CGV(079160)에 대해 실적이 부진했던 1분기 보다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2분기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4% 줄어든 122억원, 매출액은 12.9% 감소한 1157억원이 될 것"이라면서도 "2분기에는 3D 블록버스터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2분기 티켓판매단가 증가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탁월한 입지선정과 우수한 시설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매년 40%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영화시장의 이익기여도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동부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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