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개인이 모두 순매수로 하며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그램 매물과 국가지자체인 기타계의 물량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14일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2포인트(0.27%) 내린 2115.2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매수폭을 늘리며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이후 2110~2120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주요 매수 주체가 일제히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14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도 407억원 사들이고 있다. 장초반 물량을 내놓던 개인도 매수전환해 66억원 사자세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73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이물량을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00계약 이상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3138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탄력이 둔화다.
장초반 1% 넘게 오르던 건설업종은 강보합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건설업종을 이끌던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주들이 1% 미만으로 상승폭을 줄었기 떄문이다. 운송장비 업종만이 1% 가까운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
유통, 종이목재, 통신업, 전기가스 등도 1%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3%) 오른 530.31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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