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고유가 폭탄에 대한한공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대한항공 주가는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3.12% 급락하며 4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6일에 기록한 장중 최저가 45950원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늘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가 하향할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6만 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 "내년부터 미국비자가 면제되는 등 항공 수요 전망은 여전히 좋지만 최근의 고유가를 상쇄할 호재는 아니다"며 "유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주가 반등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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