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고려아연(010130)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고려아연(010130)은 15일 오전 9시11분 전일대비 2.56%(1만1000원) 상승한 4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고려아연(010130)이 성수기인 2분기 물량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7.4% 증가한 1조400억원, 71.1% 급증한 205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은가격이 전분기 대비 35% 급등한 것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어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랠리는 이제 시작"이라며 "일본 지진 영향으로 관동지방 3대 제련소가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황산과 인듐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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