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감소에 상승
2011-04-14 06:54: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8% 상승한 배럴당 107.11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1.62% 오른 122.88 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증가와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이틀간 급락했던 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전주 대비 700만배럴 줄어든 2억97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션 브로드릭 와이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휘발유 재고 감소폭이 시장 예상보다 무려 7배나 큰 점은 흥미롭다"며 "아직 높은 유가가 수요를 둔화시키기에는 이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금값은 글로벌 상품값 강세와 저금리 기조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455.60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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