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UN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중국 톈진 에코시티에 친환경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중국 톈진시 시민 100여명과 함께 에코시티 중심 대로변 1.8km를 따라 플라타너스 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고 17일 밝혔다.
◇ 왼쪽 세번째부터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한현미 환경·고객담당 상무, 조원용 홍보부문 상무, 이승진 유넵한국위원회 이사, 주 탄(Zhu Tan) 톈진시 정치협회 부주석, 수 후아신(Xu Huaxin) 톈진시 자연보호구 평가위원회 부주임.
이날 행사에는 추 탄(Zhu Tan) 톈진시 정치협회 부주석, 수 후아신(Xu Huasin) 톈진시 자연보호구 평가위원회 부주임, 이승진 UNEP 이사 등 톈진시 주요 관계자들과 UNEP한국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가로수길 조성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톈진 에코시티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4㎢ 규모의 친환경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2020년 완공되면 35만명의 주거민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도시가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과 15일 각각 인천공항, 베이징공항에서 '탄소상쇄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서명을 받아 탄소상쇄비를 적립해 에코시티 식목행사 기금을 조성했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취항지에 사회공헌을 한다는 취지로 에코시티 식목 행사를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하게 됐다"며 "UNEP에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10억그루 나무 심기운동'에 동참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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