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 어린이 축구클럽인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창단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을용 선수를 총감독으로 영입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선진 축구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미래 축구 꿈나무 양성과 국가 축구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축구클럽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비롯하여 나눔 및 환경사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아 6.2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 서울 및 수도권 6~12세 어린이 100명(엘리트반 30명, 취미반 7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어린이로 구성된 축구팀은 국제공인 규격 축구장인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인조잔디 축구장(8510㎡, 102m*66m, 2005년 개장)과 오는 7월 인천 무의도에 개원하는 ‘홈플러스 아카데미’ 내 e파란 어린이 축구장 등을 사용한다.
홈플러스는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세계 최고 수준의 어린이 축구클럽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잉글랜드 FA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 코치들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대거 초빙해 교육에 참여시킴으로써 유소년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도 배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엘리트반(선수 육성반) 어린이 전원에게는 축구수업 및 유니폼, 훈련복 등 교육 관련 비용 일체를 100% 무상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체육특기생으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것은 물론, 잠재력이 큰 우수 선수들에게는 영국 축구유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지역별 축구클럽을 추가로 창단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 그룹사들과 연계한 ‘테스코 월드컵’을 개최해 세계 어린이들과 축구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
홈플러스는 또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축구 꿈나무 육성과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e파란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축구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인천 무의도에 개원하는 최첨단 시설의 리조트형 아카데미인 ‘홈플러스 아카데미’와 전국 107개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어, 음악, 미술 등의 교과학습뿐만 아니라 환경사랑, 이웃 돕기와 같은 인성교육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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