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전국 123개 점포에서 14개 주요 먹거리를 4월 한달 내내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착한 햇양파’를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라도 광주 및 영암 일대의 33만㎡(10만평) 규모의 양파 산지와 사전계약을 맺어 8개월 간 재배한 ‘착한 햇양파’(1.5kg, 6~12개입, 망) 20만망(30톤)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반값 수준인 20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첫 수확으로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착한 햇양파’는 중량이 본격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생육기인 3월 날씨가 좋아 중량은 개당 120~250g으로 2010년산 보다 크고, 맵지 않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망당 3980원인 2010년산 저장양파의 반값 수준이며, 준비 물량은 총 20만망으로 평소 일주일간 5만5000망(하루 7800망) 정도가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6배 이상의 물량이다.
홈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당 구매물량은 2망으로 한정했다.
홈플러스는 또 4월 7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14개 주요 신선식품을 ‘한달 내내 착한 가격’ 상품으로 선정, 총 6500톤 이상의 대규모 물량확보 및 자체 가격투자 등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가격으로 판매한다.
한 달간 정상가 1만3800원짜리 제주은갈치(특대/마리)는 140톤(35만 마리) 물량을 준비해 42.8% 할인된 7900원에 판매하며, 자반고등어(중/1손)는 200톤(50만 마리)을 1손당 2980원에서 55.5% 할인된 1880원, 활광어회(300g, 팩)는 5톤 물량을 준비해 3만4800원에서 20.9% 싼 2만7500원, 국산오징어(마리)는 125톤(50만 마리)을 준비해 2480원에서 25.4% 내린 1850원, 꽁치(마리)는 260톤(200만 마리)을 마리당 500원에서 34% 싼 33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600개 인기 생필품을 5~50%(평균 10%) 인하된 가격으로 연중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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