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중견 건설사와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주가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9시17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2.46%) 내린 212.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파트 시황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업종내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건설업종지수는 중견 건설사 부도 리스크에 다시 한번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시장대비 약한 모습을 보였다"며 "당분간 아파트 시황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근거로 국내 아파트 시황에 민감한 업체와 해외 발주 시황에 민감한 업체들 사이에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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