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불균형 완화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설정 합의
2011-04-18 14:13: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설정에 합의했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 및 IMFC회의'등에 참석한 후 오는 19일 귀국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총재는 지난 14일과 15일중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경제 현황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 통화시스템 개혁, 상품시장 개선, 금융규제 개혁 및 개발 이슈 등 주요 국제 현안에 관해 G20 장관·총재들과 논의했다.
 
또 향후 IMF에 의한 가이드라인의 대외지속성 평가 및 액션플랜 등 상호평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합의된 예시적 가이드라인은 실물부문의 대내외 불균형 판별을 위한 평가 방법(구조적 방법1개 및 통계적 방법 3개), 주요국(G20 GDP 비중 5% 이상 국가)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자본이동 관리,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기준에 합치한 SDR 구성 다변화 및 IMF 감시 등 국제통화시스템 개혁과 글로벌 SIFI(Systemat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 등 금융규제 강화 및 국제원자재시장의 불안정성 축소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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