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원..우리가 먼저 일본가자
2011-04-19 10:09: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일본 지진과 방사능의 여파로 일본으로 떠나는 항공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일본에서 임원 워크숍을 실시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워크숍을 지난 하반기에 신규 취항한 홍콩과 마닐라, 세부 중 한 곳에서 열기로 결정했지만 일본 지진사태가 터지면서 일본 나고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6일부터 사흘 간 일본 나고야에서 임원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일본노선 예약률이 지난해 대비 12% 포인트 줄어든 53%을 기록하는 등 일본 이용객의 수요가 줄자 임원들 일본 땅을 찾아나서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임원들이 직접 여행일정을 소화하면서 현지 분위기를 파악, 문제점들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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