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설비투자효과가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투자하면 경기회복시 최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망종목 17선을 제시했다.
박양주 연구원은 "설비투자효과(CAPEX 효과)는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형주의 경우 대규모 설비투자는 재무건전성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의 설비투자는 미래의 업황을 전망하는 초석이 될 수 있지만 설비투자 이후 외부변수로 인해 업황개선이 장기간 더디게 나타난다면 대규모 설비투자는 중소형주에게 재무적인 부담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중소형주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이 우량하고, 제품경쟁력을 갖추고 과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중소형주를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000230),
동아제약(000640),
세아베스틸(001430),
종근당(001630),
동양강철(001780),
삼성정밀화학(004000),
삼광유리(005090),
대덕전자(008060),
무림P&P(009580),
신성홀딩스(011930),
유니드(014830),
대한가스(026870),
무학(033920),
국순당(043650),
SKC(011790)솔믹스,
디아이씨(092200),
락앤락(11539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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