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금값이 온스당 1500달러를 돌파하며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1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 보다 4.9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503.80달러에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도 1500달러를 넘었다.
금값은 이번주에만 1.5% 올랐고 이달 들어 사상최고치 기록을 9번 새로 썼다.
달러 약세로 대표적 대체재인 금 수요가 급증했다.
기업실적 호조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84센트(0.8%)오른 배럴당 112.29달러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2.4% 올랐다.
제임스 코디어 옵션셀러스닷컴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타이트한 공급과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차 채권매입정책을 완료하기 전까지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오래지 않아 배럴당 120달러에 접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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