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다음(035720)에 대해
SK컴즈(066270)와 양해각서(MOU) 체결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줄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HMC투자증권은 1분기
다음(035720)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6%, 57.6% 상승해 958억원과 3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적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색 광고는
NHN(035420)과 오버츄어의 결별에도 불구하고 키워드단가(PPC) 하락폭이 제한적임에 따라 전년 대비 22.0% 증가한 4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고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한 4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다음과 SK컴즈가 검색 광고 등에 대한 포괄적 MOU를 체결함에 따라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독주를 견제하고 양사의 트래픽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NHN대비 디스카운트 비율을 10% 하향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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