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차기 총재로 이탈리아 드라기 유력
2011-04-25 09:08: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이탈리아 중앙은행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드라기 총재를 지지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드라기 총재의 대세론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빠르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ECB 차기 수장으로 드라기 총재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CB 총재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독일도 그동안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오다 최근 드라기 총재에 대한 지지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드라기를 ECB 차기 총재로서 가장 유력한 인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프랑스 출신인 트리셰 총재의 임기는 오는 10월 말 종료된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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