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고점을 더 높여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조선주가 오후 들어 더욱 강세이며, IT, 금융주는 오후장 들어 낙폭이 더 깊어졌다.
증시에 순환매와 주도주 귀환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지수는 개인이, 업종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25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00포인트(+0.77%) 상승한 2214.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76억원, 외국인이 777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108억원, 프로그램 쪽에서는 1490억원 각각 매도하고 있다.
화학(개인 +1258억, 기관 -891억), 철강금속(개인 +913억, 기관 -829억), 전기전자(개인 +761억, 기관 -614억)업종에서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치열하다.
업종의 주가 흐름을 보면 운송장비(+4.47%), 기계(+3.34%), 운수창고(+1.67%), 유통(+1.14%), 화학(+0.94%) 순으로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532억)의 매수에 힘입어 자동차, 자동차부품, 조선주가 시세를 내뿜고 있다.
자동차, 자동차부품주는 실적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주도 액화천연가스(LNG)선과 LNG 플랜트 발주로 2분기부터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항공주 반등에
호텔신라(008770)도 6% 가까이 오르며 화답하고 있다. 2분기가 실적 바닥이라는 분석도 힘을 싣고 있다.
전지전자(-0.86%), 보험(-0.75%), 증권(-0.76%), 섬유의복(-0.55%), 종이목재(-0.5%)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30포인트(+0.82%) 상승한 529.56포인트다.
코스닥에서도 기계, 자동차부품주에 매기가 쏠리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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