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 日 지진 이후 부품업체 이원화 수혜-유화證
2011-04-26 08:46: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이노칩(080420)에 대해 일본 지진 이후 부품업체 이원화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73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6일 "이노칩의 세라믹 부품은 일본 TDK와 무라타(Murata)와 경쟁 중인데 이들 업체가 일본 지진 피해로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TDK와 무라타는 노키아와 애플, 모토로라 등 글로벌 휴대폰 업체의 세라믹 부품을 전담하고 있었지만 대지진 피해로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는데 불확실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애플과 노키아 등 세트업체들은 부품 수급 불안감으로 이원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이노칩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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