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IT서비스 기업 LG CNS (대표 김대훈)가 26일 경영혁신 및 IT 컨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1'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엔트루월드는 IT 트렌드를 기업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행사로, 총 참가인원 1만 9461명, 발표주제 190개, 발표인원 161명 등 규모 면에서도 국내 대표적인 컨퍼런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및 학계 주요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환영사를 통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간의 영역이 모호해지고 이종 사업자간 협업이 확산되는 등 산업구조의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업은 기존의 전략으로는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올해 엔트루월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질서의 변화에 맞춰 보다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경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로 : 스마트 그리고 크리에이티브(Into The New Era : Smart & Creative)'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엔트루월드에서는 ▲ 오픈/크리에이티브(Open/Creative) ▲ 스마트/인텔리전트(Smart/Intelligent) ▲ 혁신/개혁(Innovation/Reformation)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업 전략 방향과 IT를 활용한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또 이날 컨퍼런스에는 '롱테일 법칙', '프리이코노믹스(Freeconomics)'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IT 매거진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이 해외 기조연설자로 초빙돼 '새로운 산업혁명(The New Industrial Revolution)' 이라는 주제로 웹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산업의 변화에 대해 강연해 관심을 끌었다.
LG CNS 엔트루월드는 지난 11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IT 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진 경영 트렌드와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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