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남들이 씽씽 달릴 때 상대적으로 저속 운전하던 자동차 부품주들이 한풀이라도 하듯 아우토반을 질주한 하루였다.
26일 증시에서는 시장 주도주들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그간 '왕따' 당했던 부품주들의 동반 강세 덕에 투자자들이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종 패널 납품업체인
에코플라스틱(038110)은 14.95%(420원) 급등한 3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소재 생산업체인
현대EP(08947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품주들의 강세에 이어 틈만 나면 들썩이는 '박근혜 테마'가 또다시 움직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수도권 공략의 일환으로 초대형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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